코어i3-530. CPU와 GPU가 한 집에 들어가 있다. 테스트 제품이라 모델명은 나와있지 않다.

지난 1월 8일 코드명 클락데일로 불리던 인텔 코어i3, 5가 나왔다. 듀얼코어 CPU로 린필드와 같은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이지만 32나노 공정을 도입한 첫 제품. 작업량에 따라 클록 속도를 자동 조절해 오버클록 효과를 내는
터보부스트 기능을 적용했다. 다만 코어i3에는 터보부스트 기능이 빠져있다.
클락데일의 가장 큰 특징은 CPU와 GPU를 한데 묶었다는 것. CPU 안에 그래픽 코어인 GMA HD를 내장해 그래픽카드를
따로 안 달아도 캐주얼 게임이나 HD급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컴퓨존 기획팀 손정현 팀장은 “아직은 출시 초기라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지만 소비자나 매장 관계자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코어i3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클락데일은 코어i3-530, i5-650, 660, 661 4종. 가격은 각각 16만 1,500원, 25만 2,000원,
27만 5,100원, 27만 5,100원이다(매장 판매가 기준). 실제로 PC를 조립한다면 i3-530은 50만원, 코어i5는 8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클락필드 코어i3, 5를 쓰려면 H55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인텔 DH55TC.

코어i3, 5를 쓰려면 인텔 H55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소켓 규격이 LGA 1156이므로 P55 메인보드를
그대로 쓸 수 있지만 그래픽 기능을 아예 쓸 수 없기 때문.
인텔 DH55TC는 표준 규격을 준수한 H55 레퍼런스 보드. 그러니까 부가기능을 뺀 대신 안정성에 치중한 제품이다.
그래픽 출력 단자는 D-SUB, DVI, HDMI를 지원하며 시리얼ATAⅡ와 USB 포트는 각각 6개씩 달았다. 메모리는 DDR3 슬롯
4개를 달아 1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5만 3,000원.

손 팀장의 쇼핑팁 ; H55 메인보드가 대중화되려면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하지 않을까..

■ 저렴한 나노 무선 마우스, 디디존 AK902

디디존이 출시한 AK902는 나노 수신기를 이용한 무선 마우스.

에이데이타코리아(www.aidata.co.kr)가 출시한 디디존(DDZone) AK902는 나노 수신기를 이용한 무선 마우스.
2.4GHz 주파수를 이용하며 10m에서도 인식한다. 좌우 대칭으로 디자인해 오른손, 왼손잡이 모두 쓸 수 있다. 앞뒤로가기
버튼도 휠 좌우에 배치했다.
좌우 클릭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해상도를 800, 1,000, 1,600dpi로 바꿀 수 있다. 전원은 AAA 건전지 2개를 이용하며
아래쪽에는 나노 수신기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나노 수신기 마우스는 보통 2만원 이상
이지만 이 제품은 매장 판매가 기준으로 1만 4,800원이다.

손 팀장의 쇼핑팁 ; 가격이 싸서 좋긴한데 마우스에 끼워놓은 수신기가 너무 잘 빠진다.

■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 퓨전FNC BTHF960

운전 중 걸려온 전화도 자유롭게 받는다. 퓨전FNC BTHF960.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벌점 15점에 벌금이 6만원이다. 그렇다고 급한 전화를 안 받을 수 없는 노릇.
이럴 때 유용한 게 핸즈프리다.
퓨전FNC(www.fusionfnc.co.kr)가 선보인 플레어컴 BTHF960은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다. 블루투스 2.0을 지원하며
DSP 칩셋을 달아 통화할 때 소리가 울리거나 잡음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해 6시간 연속으로 통화할 수 있고 대기시간은 550시간. 충전은 기본 제공하는 시거잭을 이용하면 된다. 본체 앞면에는 OLED 액정을 달아 작동 상태를 알려준다. 가격은 컴퓨존 매장 판매가 기준 7만 9,000원.

손 팀장의 쇼핑팁 ; 벌금 6만원 내느니 조금 더 보태 이런 거 하나 사두는 것도 좋을 거 같다.

■ 받침대모양 자유롭게, 삼본 HD1600

삼본 HD1600 트랜스폼은 받침대 부분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삼본(www.3bon.co.kr)이 내놓은 웹캠 3BON-HD1600 트랜스폼은 받침대 부분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책상 위에 두거나 받침대를 조절해 모니터나 노트북에 고정할 수 있는 것. 렌즈부는 360도 회전은 물론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상도는 1,600×1,200이며 1,600만 화소를 지우너한다. 렌즈에 있는 포커스 링을 통해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다.
마이크를 내장했고 앞면에 LED 4개를 달아 어두운 곳에서도 유용하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만 5,000원.

손 팀장의 쇼핑팁 ; 기능은 딴 제품과 비슷한데 받침대가 재미있다.

■ 냉각 효과에 집중! GMC H-80 풍3

250mm 냉각팬에 TAC2.0 인증까지. GMC H-80 풍3 버전 2.0.

GMC(www.gmc.co.kr)가 H-80 풍3 버전 2.0을 내놨다. 듬직한 이미지를 풍기는 외형과 냉각 효과에 집중한 제품.
250mm 냉각팬을 기본 제공하며 내부에는 120mm 냉각팬을 8개까지 달 수 있다. 본체 앞옆면에 있는 냉각팬에는
붉은색 LED를 달아 튜닝효과도 준다.
또한 모든 냉각팬에 먼지필터를 기본 제공해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배려했다. 물론 빼고 끼우기 편해 청소도 쉽다.
뒷면에는 수냉식 쿨러를 위한 홈을 파놨다.
전원공급장치는 보체 바닥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옆면에 TAC2.0 인증 통풍구를 달았다. TAC2.0은 케이스 내부 공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켜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케이스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앞면에는 내부 온도와 동작 상태를 알 수 있는 LCD 창이 있고 eSATA, USB 4개, 오디오 단자를 달았다. 88.9mm(3.5인치)
베이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만들어 하드디스크를 끼우기 쉽게 만들었다. ATX 규격이며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8만 4,000원.

손 팀장의 쇼핑팁 ; 250mm 냉각팬, 먼지필터 좋은데 너무 빡빡한 슬라이드 방식 베이 때문에 손이 다칠 거 같다.

※ 자료 제공·컴퓨존(www.compuzone.co.kr)

[발췌 : 전자신문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