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는 노트북은 뭘까? 용산전자상가에선 삼성전자 노트북이 잘 나간다.
반면 가격에 민감한 넷북은 MSI U100 라이트가 돋보인다. 기존 U100 시리즈에서 운영체제를 빼 가격을 내린 모델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노트북이나 넷북을 고를 때에는 어떤 운영체제를 썼는지 한번쯤 따져봐야 한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노트북을 고를 때에는 배터리 수명이나 가격을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어떤 운영체제를 설치했는지도
따져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지난 10월 22일 선보인 윈도7을 염두에 두라는 뜻. 비스타 설치 모델 중 윈도7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에서 제외된 것도 있는 만큼 미리 체크해보라는 얘기다.

■ 따뜻한 발을 위해, COMMS 온열슬리퍼

COMMS가 내놓은 온열 슬리퍼는 USB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PC만 옆에 있으면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COMMS USB 온열 슬리퍼는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받는 온열 슬리퍼다.
열선을 슬리퍼 전체에 깔았고 앞부분에 있는 지퍼만 열면 쉽게 떼어낼 수 있어 세탁하기도 좋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달았고 기본 제공하는 USB 케이블 길이도 113cm로 넉넉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삼은 제품으로 발 사이즈는 250mm,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1만 5,000원.

■ 여아 선물용으로 제격, 헬로키티 키보드·마우스
PC 주변기기 중 여성을 겨냥한 제품은 수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제품은 있지만
대부분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것. 여성만을 타깃으로 한 제품에는 주로 유명 캐릭터를 적용한 게 많다.
디지털벤투스(www.digitalventus.com)가 내놓은 헬로키티 키보드.마우스 세트도 이런 제품 가운데 하나다.

헬로키티 캐릭터가 적용된 MKB-002 키보드.

MKB-002는 헬로키티 캐릭터를 적용한 키보드다. 펜타그래프 방식을 채택했고 분홍색과 빨간색 키캡으로 포인트를 줬다.
스페이스키와 숫자 키패드 부분에 키티 캐릭터를 새겨놨고 외형에는 곡선을 많이 넣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PC 인터페이스는 USB, 멀티미디어 단축키 5개를 달았다.
헬로키티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뒷면에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확인하는 게 좋다.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인증마이크이기 때문.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2만 4,900원이다.

SKB-001은 숫자 키패드가 빠진 미니 키보드다.

SKB-001은 숫자 키패드를 뺀 미니키보드다. 외형은 노트북용에 가까운데 이 제품 역시 빨간색과 분홍색을 썼다.
키패드는 뺐지만 멀티미디어 단축키는 10개로 늘렸고 PC 인터페이스는 USB.
크기는 299×148×10mm이고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2만 2,750원.

MS-003은 작은 크기 마우스로 헬로키티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

헬로키티 마우스 MS-003은 광마우스로 해상도는 800dpi까지 지원한다. 디자인이나 색상 덕에 여성이나 아이가 쓰기 좋다.
키티 캐릭터를 담은 마우스패드를 기본 제공한다. 크기는 97×56×34mm이고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2만 500원.

■ 노트북에서도 TV 본다, 온에어솔루션 HDTV-GT

온에어솔루션 HDTV-GT는 외장형 HDTV 수신카드다.

온에어솔루션(www.onairsolution.co.kr)이 선보인 HDTV-GT는 외장형 HDTV 수신카드다.
덕분에 PC는 물론 노트북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체 뒷면에는 A/V와 TV 안테나 단자를 달아 아날로그는 물론 HDTV 방송까지 모두 수신할 수 있다.

EPG(Electronic Program Guide) 기능으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고 타임시프트, 일명 타임머신 기능으로
생방송을 멈췄다가 다시 볼 수도 있다. PC 인터페이스는 USB이고 패키지 안에는 TV와 곰플레이어, 미디어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6만 5,000원.

■ 모토로라 블루투스 헤드셋
모토로라(www.motorola.com/kr)가 내놓은 H-790은 듀얼 페어링을 지원해 서로 다른 제품 2개와 동시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모토로라 H-790은 듀얼 페어링 기능으로 2개 제품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리스털토크(Crystal Talk)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과 울림 없이 깨끗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유용하다. 음성으로 휴대폰 연결 방법이나 헤드셋 상태를 알려준다. 음성 인식 기능도 갖춰 전화를 걸 때 폰을 꺼내지 않고 미리 설정한 단어만 말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이 제품은 완전충전하면 5시간까지 연속 통화할 수 있다. 크기는 52×20×7mm이고 무게는 9.5g,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9만 9,000원.

S-305는 넥밴드형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

S-305는 넥백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5핀짜리 USB 포트를 이용해 내장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휴대폰과 연결하면 6시간 30분까지, 음악은 6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150×120mm, 무게는 52g.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7만 2,000원이다.

■ 일반인도 쓰기 좋은 태블릿, 지니어스 G펜 F610
지니어스(www.geniusnet.com)가 출시한 그래픽태블릿 G펜 F610은 다양한 기능키를 직접 설정해 쓸 수 있어
일반인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오피스와 메일, 메신저 등의 기능키를 기본 제공하며 29개까지 늘려 쓸 수 있다. 

지니어스 G펜 F610 태블릿은 다양한 기능키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디자이너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윈도XP와 비스타, 맥OS용 패드를 기본 제공한다. 운영체제에 따라 기능 버튼 배치가 달라 운영체제에 맞게
패널을 끼워 쓸 수 있도록 했다.

작업 영역은 25.4cm(10인치)이고 해상도는 2,000～4,000dpi, 입력감지값은 1,024레벨이다.
태블릿 전용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컴퓨존 매장 기준 8만 7,300원.

[발췌 : 전자신문| 20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