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 (대표 노인호) 은 2014년 상반기 매출 총액 2,183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2%이상 상승한 수치로, 2014년 매출 목표인 4,200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매출추이로 파악된다.

분류별 매출은 컴퓨터부품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했으며, 브랜드PC/노트북/태블릿PC 등 완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품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는 2 in 1, 태블릿 PC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추가와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사후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13년 같은 기간 대비 분류별 성장률은 [스피커/헤드셋/음향기기] 에서 70% 이상의 성장률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가전/잡화/사무]는 50%, [노트북]은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모바일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존 기획부 손정현 차장은 “경기 침체 및 이슈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로 목표했던 상반기 매출을 상회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컴퓨터부품, 완제품 뿐만 아니라, 모바일 및 스마트기기 와 같은 다양한 상품 및 카테고리를 추가해 목표 매출액을 조기에 달성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