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가족끼리 나들이나 여행을 갔을 때 이를 통해 음악이나 영화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탑재된 내장 스피커는 크기가 작아 넓은 야외에서 소리를 듣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 위한 독 스피커 등도 여럿 나와 있지만 전원을 따로 연결해야 하기에 야외에서는 함께 사용하기 곤란하다.

때문에 내장 배터리를 탑재한 휴대용 스피커가 틈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은 크기에도 충분히 야외에서도 안정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성능과 스마트폰 연결이 간편한 블루투스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일부 제품은 스마트폰 전원이 부족할 때 보조 배터리 역할을 맡아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퓨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인 멜로디 MMPS-200 외에 HP BR387AA 미니스피커, 에스제이 하이파이 미니스피커 등이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스마트폰 연결에 마이크로SD 음원 재생까지?

브리츠 BA-V1 탐탐은 야외에서 번거로운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40mm 크기, 3W 출력의 고성능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 휴대용 스피커지만 강한 중저음과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 리튬이온배터리를 내장했으며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해 MP3 파일을 재생하는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5만 5,000원이다.

■고사양 PC 발열 걱정없는 ‘쿨 부스트’ 케이스

GMC V1000 팬텀은 PC 하단의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주는 쿨 부스트 기능을 탑재한 PC 케이스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흡기 또는 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120m 쿨링팬 5개와 80mm 쿨링팬 1개를 기본 장착해 발열이 심한 고사양 PC에 적합한 제품이다. USB 3.0 단자를 앞면 패널에 달아 편의성을 높였다. 5만 1,000원에 살 수 있다.

■절전 스위치 탑재한 13포트 USB 허브

컴스 MV437 USB 13포트 멀티허브는 수많은 USB 주변기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단자간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단에 6포트, 측면에 7포트를 마련했다. 또한 13개 중 4개는 USB 3.0 단자를 달았다. 각 포트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를 달아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포트만 꺼두는 절전 운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2만 7,000원이다.

■공간활용도 뛰어난 ‘텐키레스’ 기계식 키보드

마제스터치2 텐키레스 키보드는 우측 숫자키패드 사용이 거의 없는 사용자를 타깃으로 숫자키패드를 없애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기계식 키보드다. USB 연결시 최대 6키 동시입력을 지원하며 PS/2 연결시에는 수십여개 키의 동시입력이 가능하다. 키캡 높이에 차이를 둬 자판 입력시 손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스텝스컬쳐2 방식을 적용했다.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

■게이밍마우스, 41단계 감도 설정에 버튼 기능도 2개씩?

ROCCAT KONE XTD 게이밍마우스는 dpi를 200부터 8,200까지 41단계로 설정 가능한 제품이다. 각 마우스 버튼과 스크롤 휠에 2가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576KB 메모리를 갖춰 버튼 설정 등을 자체적으로 저장해둘 수 있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LED를 탑재했고 5g 무게추 4개로 원하는 무게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9만 8,000원에 살 수 있다.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

※ 기사 : 이버즈 2013-02-08 http://www.ebuzz.co.kr/news/issue/2719228_18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