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8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주요 제조사들도 이를 탑재한 모델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윈도8 노트북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노트북은 휴대성은 태블릿PC보다 못하지만 그만큼 사양이 높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윈도8 UI가 터치와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노트북도 이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시도한 제품이 적지 않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터치 UI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이다.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 힌지를 180~360도 회전 가능하도록 만들거나 키보드를 따로 분리할 수 있는 도킹형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노트북이지만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컴퓨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윈도8 노트북 중에서는 현재 HP 제품군이 가장 두드러진다. HP 파빌리온 G6-2210AU를 비롯해 고가 모델인 엘리트 8570P-D5J08PA와 엔비 DV7-7210TX가 판매량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외에는 삼성전자 센스 NT900X4C-A88와 LG전자 엑스노트 Z355-GH4SK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루비레드 컬러로 눈길 잡는 윈도8 노트북

HP 파빌리온 슬릭북 14-B079AU 레드는 루비레드 컬러와 고품질 마감처리, 21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무게도 1.8K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 좋다. 터치패드는 멀티제스처 기능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조작이나 웹서핑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CPU는 듀얼코어인 AMD E1-1200 1.4GHz를 사용했고 그래픽은 레이디언 HD7310을 탑재했다.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빠른 키 입력에도 오류없는 게이밍키보드

오존 스트라이크 게이밍키보드 104K는 체리사 MX 흑축 스위치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다. 손목 피로를 줄여주는 팜레스트를 달고 게임에 주로 쓰이는 W, A, S, D 키에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러 키를 빠르게 입력하는 상황에서도 오작동이 없는 무한동시입력, 오류방지기능을 지원한다. 멀티미디어 단축키 7개와 USB 허브, 오디오, 마이크 단자를 함께 갖췄다. 11만 9,000원.

■휴대용 무선공유기, 배터리도 갖췄네?

애니게이트 LT-300AP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에서 전원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휴대용 무선공유기다. 배터리 용량은 2,000mAh로 약 5시간 동안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AP 모드, 클라이언트 모드, 라우터 모드를 지원하며 랜선만 연결해도 인터넷 환경을 자동 감지해 설치를 돕는 인공지능 설치도우미를 갖췄다. 3만 5,500원에 살 수 있다.

■보조배터리 용량이 1만 3,000mAh?

유바오 파워뱅크 람보르는 1만 3,000mAh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 충전용 보조배터리다. USB 출력단자 2개로 모바일 기기 2개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유용한 LED 플래시 기능도 지원한다. 젠더 8종을 함께 제공해 어떤 기기든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옆면엔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사이드 커버를 씌웠고 윗면은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반짝이면서도 잔기스에 강하다. 10만 6,900원.

■하드디스크 탈착도 지원하는 미들타워 케이스

잘만 MS800 플러스는 옆면에 투명 아크릴 판을 대 내부 튜닝을 드러낼 수 있는 미들타워 PC케이스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하드디스크를 탈착할 수 있는 핫스왑 베이를 지원한다. 최대 6개까지 팬 속도를 동시 조절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와 기본 쿨링팬 4개를 갖췄다. 다른 도구 없이 설치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탈착형 ODD 베이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1만 3,000원.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

※ 기사 : 이버즈 2013-01-18 http://www.ebuzz.co.kr/news/issue/2705348_18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