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AMD 차세대 APU 프로세서 트리니티가 출시되면서 이를 위한 메인보드 제품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트리니티는 1세대 APU 라노가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CPU 성능을 개선하고 레이디언 HD7000 중급형 모델과 비슷한 성능의 GPU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보드 소켓은 라노가 사용하던 FM1에서 FM2로 규격이 바뀌었다. 컴퓨존에 따르면 트리니티 발매에 발맞춰 FM2 소켓을 탑재한 메인보드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애즈락이 주력 상품으로 FM2A55M-DGS와 FM2A75 Pro4를 내놓았다. MSI는 고성능 메인보드

FM2-A85XA-G65를 해외시장에 발매했으며 기가바이트 또한 F2A85XM-D3H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쓸 수 있는 트리니티용 메인보드

애즈락 FM2A75 Pro4는 차세대 APU 트리니티를 지원하는 FM2 소켓 장착 메인보드다. A75 칩셋을 사용하며 AMD 앱 가속기술로 그래픽 성능을 높였고 7.1채널 오디오를 지원하는 사운드칩셋을 내장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4+2 디자인 전원부를 갖췄고 AMD 크로스파이어나 엔비디아 SLI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11만 9,500원이다.

■2채널로 가상 5채널로 바꿔주는 스피커

에이수스 CINE5는 5채널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바타입 스피커다. 베이스와 함께 웅장한 느낌을 살려주는 엠브레이싱 사운드 기술을 탑재했다. 2채널 스테레오만 출력되는 장치와 연결할 경우 가상 5채널로 소리를 들려주는 업믹싱 기술도 지원한다. 다양한 거치 환경에 맞게 쓸 수 있는 고무 스탠드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9만 4,000원.

■밝기조절 레드 LED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

제닉스 테소로 Durandal Ultimate는 독일 체리사 MX 스위치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다. 체리 MX 스위치는 5,000만회 이상 누를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4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레드 LED를 달았고 쉽게 꼬이지 않는 직물 재질 익스펜더 케이블을 사용했다. 오디오, 마이크 단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손목받침대를 함께 제공한다. 15만 7,000원에 살 수 있다.

■나만의 백업 계획 만들 수 있는 외장하드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데스크는 클릭 한 번으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자신만의 백업 계획을 만드는 원클릭 백업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설정만 해두면 알아서 백업을 실기하는 자동 백업도 지원한다.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자료를 자동 백업하거나 반대로 업로드할 수 있으며 매킨토시용 NTFS 드라이버를 기본 탑재해 일반 데스크톱에서 쓰던 데이터를 매킨토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4TB 모델 가격은 29만 9,000원.

■상단 날개 패널로 공기흐름 원활한 PC케이스

에어로쿨 X-프레데터 X1 화이트 에디션은 미들타워 PC케이스다.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위해 여닫을 수 있는 상단 날개형 패널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앞에 2개, 뒤와 윗면에 각각 1개씩 120mm 쿨링팬을 달았고 최대 25W 출력 쿨링팬을 제어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도 갖췄다. 휴대폰이나 소형 USB 기기를 PC와 연결할 때 놓아둘 수 있도록 윗면에 따로 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6만 8,000원에 살 수 있다.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

※ 기사 : 이버즈 2012-10-26 http://www.ebuzz.co.kr/news/issue/2663721_18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