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 사양을 결정할 때 주로 예산을 집중하는 부품은 CPU나 그래픽카드다. PC 성능에 영향을 가장 크게 주는 부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PC를 별 탈 없이 오래 사용하고자 한다면 메인보드와 케이스도 신경을 써야 한다. 케이스의 경우 튼튼한 내구성과 타공망 설계 등으로 발열 처리가 원활한 제품이 좋다.

최근 케이스는 기존의 단순한 직사각형 기둥 형태에서 벗어나 타공망이 있는 전면 통풍구와 LED 쿨링팬을 기본으로 갖춘 제품이 많아졌다. 또한 유명 영화 캐릭터를 디자인 컨셉트로 삼는 등 보다 세련된 외관을 가진 모델도 늘고 있다.

컴퓨존에 따르면 현재 풍 시리즈로 잘 알려진 GMC 케이스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3R시스템 에스프레소 시리즈도 이와 큰 차이가 없는 판매량으로 경쟁중이라고 전했다.

■LED와 아크릴로 튜닝효과 높인 PC케이스

에이원 W1 메가트론은 익스텐드 A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빅타워 케이스다. 유지보수가 손쉬운 상단 하드디스크 독을 갖췄고 앞뒷면에 120mm LED 쿨링팬 3개와 윗면 쿨링팬 1개로 발열 처리 성능을 높였다. 또한 옆면에는 아크릴 패널을 이용해 내부 LED가 잘 보이도록 만들었다. 가격은 8만 3,000원이다.

■브라조스 APU 탑재한 실속형 10인치 태블릿

MSI 윈드패드 110W-Z01 롤러코스터는 AMD 차세대 APU인 브라조스 Z-01을 탑재했다. 또한 고성능 레이디언 HD6250 그래핏칩셋을 이용해 다소 사양을 요구하는 작업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다. 10인치 IPS 패널 디스플레이로 넓은 시야각과 우수한 색 표현력을 보여준다. 대용량 4,2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OS는 포함되지 않은 모델이다. 가격은 52만원.

■손가락으로 커서 움직이는 3차원 마우스

네오리플렉션 네오마우스는 손가락에 끼우면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해 커서에 전달하는 3차원 마우스가 된다. 1,600dpi 레이저 센서를 달았고 오피스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동 등 제어가 간편하다. USB 충전식 리튬이온배터리를 내장했다. 6만 4,700원에 살 수 있다.

■스마트폰만큼 슬림해? 12mm 두께 USB 3.0 외장하드

웨스턴디지털 마이패스포드 엣지 500GB는 12.8mm 슬림 두께로 휴대가 더욱 간편해진 2.5인치 외장하드다. 500GB 용량에 USB 2.0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된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외부 충격을 대비해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13만 9,000원.

■블루투스 신호 송수신 자유로운 오디오 트랜시버

코시 블루투스 오디오트랜시버 AT1116BT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 PC, TV 등을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간편한 모드 전환으로 송수신을 바꿀 수 있다. 송신모드에서는 블루투스 미지원 TV, PC 등을 블루투스 스피커 등과 연결할 수 있으며 수신모드는 반대로 미지원 스피커, 헤드폰 등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등과 연결 가능하다. 5만 3,000원.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

※ 기사 : 이버즈 2012-10-19 http://www.ebuzz.co.kr/news/issue/2659672_18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