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는 PC를 구입할 때 끼워주거나 1만원 안팎의 제품을 구입하는 등 주로 소모품으로 인식된다. 이런 키보드는 대부분
멤브레인 방식을 쓴다. 눌린 키를 다시 밀어내는 고무판과 자판 전체의 회로가 한 통으로 되어 있어 생산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처럼 저렴한 제품이 많다.

이에 비해 기계식은 키 1개에 스위치가 1개씩 들어가 있어 가격이 비싸다. 대신 내구성이 높고 스위치마다 독특한 키감과
소리가 있어 개인 성향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PC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오랜 시간 손에 닿는 키보드를 중시해
기계식을 선택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다.

컴퓨존에 따르면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기계식 키보드 판매량이 점차 증가해왔으며 최근에는 레오폴드 FC300R과 제닉스
스콜피어스 M10G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체리 G80-3497LSCKO-2 같은 모델은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USB 3.0 지원하는 SLC 방식 USB메모리

잘만테크 U3M는 셀당 데이터 1비트만 저장하지만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SLC(싱글레벨셀) 방식 USB메모리다.
또한 USB 3.0을 지원해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USB단자 반대편에는 PC와 연결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린LED를 달았다. 용량은 16GB이고 가격은 5만 9,700원이다.

■터치패드 달아 마우스 필요없는 무선키보드

TGS K2880G는 각 키가 간격을 두고 떨어져있는 아이솔레이션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키를 누를 때 비교적 힘이 덜 들고
소음이 적은 펜타그래프 방식을 사용한 키보드다. 2.4GHz 무선 키보드이며 숫자키패드 대신 터치패드를 달아 마우스 없이도
PC 사용이 가능하다. 터치패드 위에는 멀티미디어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키를 달아 편의성을 높였다. 5만 1,990원에 살 수
있다.

■독립형 패널과 120mm팬 5개로 발열처리하는 PC케이스

컬러풀 RTX-C2 사우스포는 일반적인 PC케이스와 달리 CPU가 아래로, 그래픽카드가 위로 장착되는 RTX 방식을 채택했다.
120mm 쿨링팬을 상단에 2개, 앞면과 뒷면, 옆면에 각각 1개씩 달아 총 5개로 발열을 처리하도록 했다. 또한 독립형 패널을
사용해 시스템에서 발생한 열이 케이스를 타고 다른 부품으로 전도되는 것을 방지했다. 옆면 일부는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고
튜닝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패널을 사용했다. 가격은 4만 900원이다.

■프레임 없는 깔끔한 디자인, 21.5인치 올인원PC

마이크로닉스 SA215S i500은 21.5인치 풀HD LED 모니터에 인텔 코어 i5-2400S CPU 등을 탑재한 올인원PC다. 프레임 없는
디자인에 12mm 정도로 슬림한 두께로 만들어졌다. 무선키보드와 무선마우스를 기본 제공해 케이블 없이 깔끔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인텔 40GB SSD와 130만 화소 웹캠을 달았고 USB 3.0, eSATA 등을 지원한다. 145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높아진 해상도에 쿼드코어 그래픽으로 돌아온 아이패드

아이패드 3번째 제품인 뉴아이패드는 전작 아이패드2보다 4배 높아진 해상도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높은 해상도를 제대로 처리해내기 위해 쿼드코어 그래픽을 탑재한 A5X칩을 달았고 전력소모도 낮춰 최대
10시간까지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앱스토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앱은 iOS 기기가 가진 매력 중 하나다. LTE 통신을
지원하지만 국내에는 주파수 문제로 3G만 가능하다. 32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74만원에 살 수 있다.

※ 자료제공 : 컴퓨존
※ 기사 : 이버즈 2012-05-04 (http://www.ebuzz.co.kr/news/issue/2584914_18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