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시장은 브랜드PC 판매량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으로 조립PC가격이 올라 추이를 관망하며 구입을 미루거나 브랜드PC를 구입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컴퓨존에 따르면 브랜드PC 판매량은 하드디스크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한 10월 20일 이전의 판매량보다 41% 증가했다.

하드디스크 가격은 현재 1TB 용량이 14만원 정도로 이전보다 2배가량 비싸다. 상대적으로 가격변화가 적은 브랜드PC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참고로 컴퓨존에서 판매된 브랜드PC 제조사 점유율은 삼성전자 43%, HP 38%, LG전자 12%로 나타났다.
■SSD로 하드디스크 작업속도 높이는 메인보드

아수스 세이버투스 X79 아이보라는 인텔 2세대 코어i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고급형 메인보드다. 인텔 X79 칩셋을 사용하며 DDR3 슬롯 8개로 최대 64GB까지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작업속도를 향상시키는 SSD 캐싱 기술을 갖췄고 그래픽카드 여러 개를 달아 성능을 높이는 엔비디아 SLI와 AMD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39만 8,000원이다.
■냉각성능에 초점 맞춘 PC케이스

아카사 베놈 톡식은 앞면과 윗면에 230mm 쿨링팬을 1개씩 달고 뒷면에 120mm 1개를 탑재한 PC케이스다. 저소음 쿨링팬을 사용했고 팬 컨트롤러로 속도와 각종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수냉식 쿨러를 위해 라디에이터 장착공간과 수냉홀 4개를 마련하는 등 냉각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탈착식 먼지필터로 청소하기 쉽게 만들어진 것도 장점. 가격은 18만 1,000원이다.
■착탈식 배터리 갖춘 휴대용 스피커

브리츠 BR-2200 스마트는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것뿐 아니라 USB 단자나 SD카드에 담긴 MP3파일을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다. 휴대폰처럼 착탈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완충시 약 9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FM라디오 수신도 지원한다. 가격은 5만원.
■가지고 다니는 스캐너, 문자인식까지

아이리스 아이리스캔 애니웨어2는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스캐너다. PC연결 없이 명함, 영수증, 계약서 등을 스캔해 텍스트 파일로 변환한다. 명함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이나 엑셀, 로터스 노트 등의 프로그램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사진편집 소프트웨어도 있어 스캔한 이미지를 간편하게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23만 9,000원.
■외장형 안테나로 감도 높인 USB 무선랜카드

LG전자 엑슬러 LGI-UW300NS는 USB로 연결하는 외장형 무선랜카드다. 수신거리 향상과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해 외장형 안테나 2개를 달았다. 기본 제공되는 거치대에 장착해 원하는 곳에 세워둘 수 있다. 또한 이미 인터넷에 연결된 PC에 장착해 무선공유기 역할을 수행하는 소프트AP 기능도 내장했다. 가격은 2만 5,600원이다.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