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소비자들은 구입에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이며 중소 OEM 제조업체들의 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

겪을것으로 보여

국내 대표 컴퓨터 쇼핑몰중 하나인 컴퓨존에서 HDD 구입을 한 ID당 하루에 1개씩 구입 가능하다는 공지사항을 띄워 국내애서도 HDD 공급 부족 사태가 시작된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생기고 있다.

컴퓨존은 사이트 팝업 공지사항을 통해 태국 홍수로 인해 웨스턴 디지털, 씨게이트, 히타찌등 주요 제조 업체의 HDD 생산 및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HDD 구입 가능 수량을 한 ID당 각 모델별 하루 1개씩으로 제한한다는 공지를 내보냈다.

▲ 온라인 쇼핑몰 컴퓨존의 구매제한 공지

한ID당 각 모델별로 하루 1개씩이니 삼성, 히타찌,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등을 1개씩 구입하면 하루에 총 4개를 구입할 수 있다.

컴퓨존의 이같은 조치는 앞으로 HDD 공급부족이 더욱더 심해질것으로 전망해 미리 수량 조절에 나선 의미도 있으며 이미 국내에서도 HDD 공급부족 사태가 시작됐다는 의미도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여러개의 HDD 구매할일이 없으므로 HDD 구입에는 별문제가 없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소 OEM PC 제조업체들은 HDD 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