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그동안 코드명 샌디브리지로 불리던 새 코어i 시리즈를 내놨다. 인텔에 따르면 샌디브리지는 이전보다 30% 가량
성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소켓 방식을 또 바꾼 탓에 샌디브리지를 쓰려면 메인보드까지 바꿔야 한다.
샌디브리지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칩셋은 H67과 P67이다.

P67과 H67은 샌디브리지가 지원하는 내장 그래픽 활용도에 따라 골라야 한다. P67은 PCI-E 슬롯을 2개 이상 달아
멀티 GPU를 쓸 수 있다. 하지만 H67은 DVI와 D-SUB, HDMI를 달아 내장 그래픽을 쓸 수 있고 PCI-E 슬롯도 하나 달았다.
그래픽카드를 따로 달겠다면 P67을, 내장형 그래픽에 만족한다면 H67이 적당하다.

P67과 H67 메인보드도 새로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H보다 P계열 칩셋이 15% 가량 더 팔렸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내장 그래픽 칩셋에 대한 불신 탓”이라고
분석한다. 소비자 대부분이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길 때 내장형 그래픽보다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샌디브리지가 내장형 그래픽 성능을 높였지만 외장형 그래픽카드에 대한 신뢰가 아직 높은 만큼 예전보다
격차는 줄겠지만 여전히 P67 메인보드가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벤큐 EW2420 LED는 VA 패널을 써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벤큐 EW2420 LED는 609.6mm(24인치) LED 모니터로 최대 해상도는 1,920×1,080이다.
가장 큰 특징은 VA패널을 썼다는 것이다. VA 패널은 응답속도가 다소 높지만 선명한 색감을 표현하고 시야각이 넓다.
명암비도 높다. 시야각은 178도, 동적명암비는 2,000만:1, 응답속도는 8ms, 밝기는 250칸델라다.

그래픽입력단자는 DVI, D-SUB, HDMI 2개를 지원한다. 1.5W 스피커 2개를 내장했으며 외관은 하이그로시로 처리했다.
뒤에는 헤드폰을 걸 수 있는 고리도 달았다. 크기는 580.3×433.8×188.5mm에 무게는 6kg이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9만 6,550원이다.

■ 100만원짜리 VGA, EVGA 지포스 GTX580 하이드로 코퍼2

EVGA 지포스 GTX580 하이드로 코퍼2는 수냉식 쿨러를 달아 발열과 소음을 동시에 잡았다.

EVGA가 지포스 GTX580 D5 1.5GB FTW 하이드로 코퍼2를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하이드로 코퍼2 쿨러다.
수냉식 쿨러를 달아 기존 공랭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열을 잡는다. 소음도 해결했다. 방열판은 기판 전체를 덮게
만들었다. 단 펌프와 물탱크는 따로 구입해서 달아야 한다.

지포스 GTX580은 GTX480 후속모델로 성능은 약 30% 높아졌다. 쿠다 코어는 512개 달았고 850MHz 클록 속도로 움직인다.
메모리는 1,536MB GDDR5며 클록은 4,196MHz다. 그래픽 출력단자는 DVI 2개, 미니 HDMI를 지원한다.
기판 길이는 270mm다. 수냉식 쿨러 덕에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 매장 판매가 기준 99만 9,000원이다.

■ 25개 매크로 저장, 기가바이트 아이비아

기가바이트가 선보인 아이비아 GK-K8100 USB는 25개 명령어를 저장할 수 있는 게이밍 키보드다.

기가바이트가 선보인 아이비아 GK-K8100 USB는 게이밍키보드다. 멤브레인 방식이며 4MB 메모리와 5개 매크로 키를 달아
25개 키 조합을 저장할 수 있다. 키 부분에는 붉은 색 LED를 달아 어두운 곳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게이밍 키보드인 만큼
강렬한 붉은 색을 택했다.

볼륨 조절은 터치패널에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케이블도 신경 썼다. 천 재질로 감싸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USB 단자는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24k 금도금 플러그를 달았다. 손목받침대가 기본으로 달려있으며 크기는 490×263×32.8mm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8만 3,000원이다.

■ USB메모리 겸용 무선 공유기, 엔조이소프트 와이파이안

엔조이소프트는 USB 메모리 겸용 무선 공유기 와이파이안을 내놨다.

엔조이소프트가 선보인 와이파이안은 USB 방식 무선공유기다. 인터넷이 연결된 PC에 끼워놓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닌텐도, 노트북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약 150Mbps다.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를 끼우면 USB메모리처럼 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미디어 서버
역할도 한다. 크기는 45×22×15.6mm며 무게는 9g이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만 4,500원이다.

■ 변신 노트북 받침대, 크라디아 플렉스 미니

크라디아 플렉스 미니 CRF-103는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 받침대다. 12단계로 각도 조절할 수 있고 80mm 쿨러를 내장했다.

크라디아가 노트북 받침대 플렉스 미니 CRF-103를 내놨다. 평소에는 178mm 크기로 접어서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펴서
쓸 수 있다. 최대 431.8mm(17인치) 노트북까지 쓸 수 있으며 각도는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80mm 냉각팬을 달았으며 속도는 1000, 1500rpm으로 조절할 수 있다. USB 단자 4개도 지원한다. 접었을 때 크기는
178×86×27mm며 무게는 300g이다. 휴대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하며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만 6,090원이다.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1-01-13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7125)